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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성한 화면에서 끝내지 말고 저장한 결과를 여세요
카드 페이지에 입력한 내용은 KiPFRi 서버에 전송되거나 저장되지 않습니다. 화면을 닫기 전에 인쇄물이나 PDF를 직접 보관해 주세요.
웹에서 작성했다면 ‘작성한 카드 인쇄·PDF 저장’을 눌러 브라우저의 인쇄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프린터나 PDF 저장을 선택한 뒤 결과를 확인해 주세요. 메뉴 이름은 기기와 브라우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종이가 편하다면 ‘빈 카드 PDF 받기’로 양식을 내려받아 출력하고 손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저장한 PDF를 다시 열거나 인쇄물을 보면서 다음을 살펴보세요.
- 작성한 내용이 실제로 들어 있는지
- 긴 문장이나 연락처가 잘리지 않았는지
- 작거나 흐린 글씨 때문에 읽기 어려운 곳은 없는지
문제가 있다면 내용을 짧게 정리하거나 출력 설정을 확인한 뒤 다시 보관해 주세요. 가족에게 보낼 것은 작성 중인 화면이 아니라 읽을 수 있게 확인한 결과물입니다.
2. 받을 사람이 카드만 보고 이해할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돌봄을 부탁할 사람과 맡을 일과 시간을 먼저 이야기해 주세요. 카드를 전달할 때는 함께 읽으며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세요.
‘평소처럼’, ‘원래 두던 곳’ 같은 표현은 익숙한 보호자에게만 분명할 수 있습니다. 사료나 이동장처럼 필요한 물품의 위치를 상대도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모호한 설명은 고쳐주세요. 기존의 돌봄 방법을 정확히 전하는 과정입니다.
PDF로 전달했다면 상대의 기기에서 열리는지 물어보세요. 종이로 전달했다면 어디에 두었는지 함께 확인해 주세요. 대화방에 파일을 보냈다는 사실과 필요한 순간에 상대가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은 각각 확인할 일입니다.
3. 고친 날짜와 바뀐 항목을 함께 알리세요
생활 시간이나 연락처가 바뀌면 카드 내용을 수정하고, 새 종이나 파일에 수정한 날짜를 직접 남겨주세요. 빈 PDF에는 작성일 칸이 있습니다. 웹에서 작성한 카드를 출력했다면 종이의 여백에 날짜를 적는 방법도 있습니다.
파일 이름에도 날짜를 넣어두면 여러 사본을 구분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날짜만 새로 붙이기 전에, 바뀐 항목이 카드 안에도 반영됐는지 먼저 확인해 주세요.
새 카드를 전달할 때는 무엇이 달라졌는지도 짧게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연락처를 수정했다면 받는 사람이 새 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항목을 짚어주는 방식입니다. 누가 언제 어떤 카드를 받았는지는 별도의 메모에 적어둘 수 있습니다. 카드 자체에 전송 이력이나 수정 이력이 자동으로 쌓이는 기능은 없습니다.
4. 이전 카드가 남아 있는 곳도 확인하세요
새 파일을 보내도 가족의 휴대전화나 종이 보관 장소에는 이전 카드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번 카드를 전달했던 사람에게 새 버전을 사용해 달라고 알리고, 함께 정한 장소의 종이도 교체해 주세요.
예전 파일을 남겨둘 필요가 있다면 현재 사용할 카드와 혼동되지 않게 따로 구분해 주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돌봄을 맡는 사람이 지금 어떤 기록을 참고해야 하는지 아는 것입니다.
이사, 연락처 변경, 돌봄 담당자 변경처럼 생활에 변화가 생겼을 때 기록의 내용과 보관 장소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KiPFRi에서 변경 알림을 보내거나 가족의 사본을 자동으로 바꿔주는 방식은 아닙니다.
5.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만 전하세요
돌봄 카드에는 연락처와 아이의 건강정보 등 사적인 내용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실제 돌봄에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범위만 전달해 주세요. 작성한 카드 전체나 연락처가 보이는 화면을 공개 SNS에 올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공유할 때마다 받는 사람과 파일을 한 번 더 확인하면 좋습니다. 집 출입 비밀번호처럼 민감한 정보까지 카드에 한꺼번에 넣기보다, 필요한 경우 당사자와 별도의 안전한 전달 방법을 정해 주세요.
오늘 확인할 네 가지
- 보관한 종이나 PDF를 직접 열어봤나요?
- 돌봄을 맡는 사람이 내용을 이해하고 파일이나 종이를 찾을 수 있나요?
- 최근 바뀐 내용과 수정 날짜를 알려주었나요?
- 이전 사본 대신 어떤 카드를 사용할지 함께 확인했나요?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가족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록으로 이어가 보세요. 오늘은 새 항목을 더 적기보다, 이미 만든 카드가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닿아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 돌봄 카드는 진료기록이나 수의학적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가까운 동물병원과 수의사의 안내를 우선해 주세요.
